노트북 수명 단축시키는 행동 4가지

 

값 비싼 노트북을 새로 구매했다면 분명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 오래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셨을겁니다. 하지만 모든 전자기기들이 그렇듯 오래 사용하다보면 새로운 버전이 나오기도 하고 처음 구매했을때와 다르게 갓난 아이 다루듯 애지중지 다루던 마음이 점점 약해져 갑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간단한 사용 습관만으로도 노트북 수명을 단축시키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관리법을 모아보았습니다.

 

 

노트북 배터리 수명 늘리기

 

 

우선 첫번째로 노트북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노트북 수명이 다 돼어 교체할 때가 왔구나 라고 느끼는 시기는 배터리가 예전같지 않고 조금만 사용해도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울어버리는 시들시들한 노트북을 보았을때 일것입니다. 물론 배터리는 소모품이다 생각하고 사용하고 만약 성능이 많이 떨어졌다면 배터리만 갈아끼우는 방식으로 노트북 교체 주기를 더 늘릴수 있지만 그 전에 간단한 사용습관으로 조금이라도 더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1) 배터리 과충전 (완전 충전)

 

노트북의 리튬 배터리 (리튬 이온, 리튬 폴리머) 는 셀 전압이 높아진 상태 (100% 충전시) 가 지속되어 장기간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배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어 최악의 경우 폭발할듯이 빵빵해 지거나 용량이 일부 손실되어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어뎁터를 항상 꼽아놓고 불필요하게 과충전하는 습관을 주의해야 하고 사용할때 자주 충전해주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 배터리 완전 방전

 

반대로 완전 방전된 상태에서 기기를 오랜시간 보관하게 되면  노트북의 배터리가 심방전 상태에 빠져 충전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지는 것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배터리가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오랜기간 보관하게 될 경우 전원을 차단하였더라도 배터리가 조금씩 닳기때문에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서는 50%정도 충전된 상태에서 보관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노트북 온도 관리

 

 

사람도 열이받으면 컨디션에 문제가 생기듯이 노트북의 온도 관리는 노트북의 수명과 바로 직결되어 있다고 말 할수 있을정도로 중요한 부분 입니다. 인텔의 온도당 메인보드 MTBF (평균 무고장시간) 문서를 확인하여 보아도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평균 수명이 줄어드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 노트북 키스킨

 

노트북 키보드에 들어가는 먼지나 이물질을 막아주고 혹시 모를 실수로 액체류를 흘렸을 경우 노트북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키스킨은 앞에서 말한 장점도 있지만 노트북의 발열 관리에서는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유튜브의 키스킨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와 실제로 실험 결과 키스킨은 노트북 안의 주요 부품들과 키보드 사이 환기가 될 수 있는 공간을 막아 노트북의 쿨링효과가 저하되는 문제가 있어 노트북의 수명을 더 늘리기 위해서는 키스킨을 사용할때에는 빼고 사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 노트북 전용 스탠드

 

만약 노트북으로 영상편집, 고사양 게임, 포토샵 등 무거운 작업을 해야할 경우 노트북을 무릎 위에서 작업하거나 침대 이불 위에서 사용하는 행위는 노트북이 열받게하기 딱 좋은 환경이라 피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노트북의 자체의 팬으로 쿨링효과가 잘 이루어 지도록 전용 스탠드를 사용하거나 시원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노트북 전용 쿨링패드를 사용하는것도 방법이지만 실험결과 실제 노트북의 온도차이는 미미하다고 합니다.

 

 

마무리

 

사용자들의 사용 습관이나 목적에 달라지겠지만 요즘 노트북의 평균수명은 3 ~ 4 년정도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노트북 수명을 늘리거나 평균 수명을 채워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소하지만 간단한 관리법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의 수명이 다 달아 금방 시들시들해지거나 예전같지 않게 버벅거리는 노트북을 보며 마음이 아팠던 분들이나 지금 이순간 오랫동안 사용할 노트북 구매를 앞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