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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디지털 화폐 발행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
    IT 이야기 2020. 4. 19. 17:04

     

    중국에서 최초로 인민은행 보증의 디지털 화폐를 다가오는 11월 11일 광군제에 맞춰 출시한다고 합니다. 디지털 화폐의 발행을 통해 위안화가 기축통화에 도전을 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에게 있어서는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사생활 보장 등의 문제로 양면성을 띄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중국의 디지털 화폐 발행 전 꼭 알아야 할 상식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CBDC

     

     

     

     

    민간기관이 아닌 중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가장 빠르게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발행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 디지털 화폐는 현금과 달리 이자지급, 보유한도, 이용 가능 시간, 익명성 조절 등 정책 목표에 맞게 다양한 형태도 발행이 가능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투명한 지갑과 같아 돈을 어디서 얻었는지 어디서 썼는지 파악하기 쉬워 세금을 걷기 쉽고 음지에서 나온 음지의 검은돈을 효과적으로 차단과 탈세 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디지털 화폐 출시일

     

     

     

     

    이미 중국은 결제시스템 시험 안은 비공개의 테스트도 시행되고 있고 외신을 따르면 중국 대규모 온라인 쇼핑 축제인 11월 11일 광군제에 맞춰 디지털 화폐가 출시될 전망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의 디지털 화폐는 초당 30만 회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이는 페이스북이 앞서 발표한적 있는 디지털 화폐인 '리브라'의 초당 1000회의 거래 처리능력보다 훨씬 뛰어나 지난해 광군절의 가장 많은 초당 거래량 초당 9만 2771건을 무리 없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중국이 디지털 화폐 발행을 서두르는 이유?

     

     

     

     

    중국이 이렇게 디지털 화폐 발행을 서두르는 이유는 이미 중국 내에서 위챗 페이 등 QR코드로 결재하는 방식이 중국 국민들 사이에서 단단하게 자리를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위안화의 기축통화에 대한 욕심이 있었습니다. 전통적 국제 금유시장에서 달러가 이미 패권을 가지고 있어 정면돌파는 어렵다고 생각하여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화폐 발행을 통해 위안화 기축통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화폐의 장단점

     

     

     

     

    디지털 화폐가 상용화되면 개인 사용자들은 현금이 든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을 제공하지만 반대로 내가 돈을 언제 어디서 무엇에 돈을 지출하는지 기업과 정부의 빅데이터에 들어가거나 개인의 신용등급이 정해질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중국이 디지털 화폐 발행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중앙은행에서 발행된 디지털 화폐는 점점 확산되어 곧 여러 나라와 한국에도 자리 잡게 되어 종이화폐의 가치가 사라질 날이 올 것이라 예상합니다. 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개인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편리성을 제공하여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을 날을 생각하면 설레기도 하지만 소비패턴이나 사생활이 감시될까 두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11월 11일 광군제에 시작될 중국의 전자화폐 발행으로 한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게 될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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